개인적으로 자유가 없는 패키지 일정에 대해 매력을 못느끼기도 했고

여행을 가기 전에 무엇을 할지 계획을 짜면서 느끼는 설렘을 더 즐겼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운좋게도 이번에 단체로 여행을 가는 기회가 생겼고

모두x어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여 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이번 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였다. 


이 포스팅을 통해서 나의 여행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여행 경비 및 일정



우리 일행은 모두x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러 상품을 비교하다가

 \349,000의 3박 5일의 코타키나발루 여행 상품을 찾게되었다.


이 패키지에서는 저녁 늦게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여, Mercure 호텔에서 지내며 

2일차: 호핑투어 및 스노쿨링 용품 대여 (필요시 여러 해상스포츠 포함), 발마사지, 및 호텔 석식

3일차: 자유 일정

4일차: 5시까지 자유일정, 그 이후 쇼핑, 저녁 식사 (스팀봇)가 포함되었다. 


\349,000외에 우리 일행이 추가로 지불한 금액은 아래와 같다. 



쇼핑이나 식비는 빼고 계산했을 때 패키지 금액 외 총 \211,000 이 추가 되었다. 

식사의 경우 매일 아침 호텔에서 조식이 제공되었고, 호핑투어 및 맹글로브 투어시 점심이 주어졌으며, 반딧불투어에도 저녁이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에

여행 내내 직접 식사를 해결한건 3일차의 점심뿐이었다. (450RM= 135,000KRW/9명 = 15,000KRW/인)



Day 1 


# 기내식 및 심카드

진에어 LJ061, 인천공항에서 6시 출발의 비행기였다. 제2 터미널을 가고싶었지만, 또 제1터미널... 

여느 저가항공사처럼 기내식은 없을 줄 알았으나, 5시간의 장시간 비행때문이였을까? 

정말 조금이었지만 기대 하지 않았었기에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약 5시간의 비행이 끝난 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니 10시무렵. 


짐을 찾고 나와서 모두x어 가이드와 만났으나 몇 몇 팀을 더 기다려야 한다기에 우리 일행은 인터넷 및 Grab을 사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심카드를 구매하러 갔다.

한국 블로그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던 'Hot link' 판매처 앞에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기다리고있었는데, 

급히 움직어야했던 우리 일행은 사람이 별로 없는 celcom에서 구매를 했고 결과적으로 10링깃 정도를 절약하게 되었다. 

(20RM *2 = 40RM = 12,000KRW | 핫링크는 개당 25RM 정도) 



항상 심카드 구매할 때마다 심인지, 마이크로심인지 나노심인지 확인을 하게 되는데, 너무 간편했던 점은 위의 사진과 같이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쓸 수 있다는 것이였다. 보통 판매처에서 심카드를 구매하면 셋업을 해주는 데 우리는 급했던 탓에 판매처에서 카드만 받아서 나왔고 그 상황에서 따로 심카드 사이즈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편하게 느껴졌다. 

- 7일 25GB라고해서 구매를 했는데 패키지에 적혀있듯 인터넷 10GB/ 페이스북 10GB을 주는 것 같았다. 

- 셋업한 이후 안내 문자에 따르면 추가로 매주 10RM으로 2GB를 받는 인터넷 상품에 가입이 되었으며 4GB 보너스 데이터를 무료로 받았다. 우리는 여행 내내 따로 잔여량 체크를 안했기 때문에 2기가에 대해서는 구매처에서 나중에 충전해준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심카드 2개를 사게된 계기는 10명이서 심카드 2개로 핫스팟을 사용하여 인터넷 사용하는 것이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판단이 들었고 Grab 을 통해 차 2대로 이동하기 위해 이 방법을 택했다.

- 데이터 관련해서는 3박5일동안 카톡, 사진 전송, 모바일 게임, 그리고 인스타그램 사용에 별 무리는 없었으며 반딧불 투어 이동할 때 시그널이 좀 잘 안잡혔던 것 이외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 또한 전화통화를 해야 할 상황이 있었는데 문자 안내로는 balance가 0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보고 안되면 근처 슈퍼가서 top up 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전화 통화를 했었는데 예상외로 통화가 잘 되었다. 당시에는 여행으로 온거기 때문에 하나하나 따지고 싶지 않았는데, 나중에 가입된 인터넷 2GB와 관련이 있던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심카드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짐찾고 나와서 구매하는 것 보다는 그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찾으러 가는길에 면세점도 있고 여러 키오스크들이 즐비해 했는데 기억으로는 그곳에서 구매하는 줄은 길지 않았고 특히 가이드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짐찾기 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이드가 심카드 사는 당신을 버리고 떠나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심카드를 구매하고 일행에게 돌아가니, 일행들은 화가난 상태였고

이 여행이 꼭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앞에 서술한 일이 우리에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일행은 가이드가 우리를 두고 그냥 떠나버렸다고 했다. 그것이 가이드의 첫 인상.

일행들에 의하면 '일행이 심카드 사러 갔으니 기다려달라'고했으나 무시하고 따라오라는 말만 남긴채 그냥 갔다고 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고, 가이드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대략 15분 뒤, 가이드는 우리를 찾으러 왔지만, 첫 인상이 좋을리가 없었다.

그래도 다같이 모처럼의 여행이었고, 아직 여행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을 억누르고 버스에 올라탔다.



- 계속